국내에서 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해외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들이 열감지카메라가 설치된 검색대를 통과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설 연휴를 맞아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에서도 '우한 폐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최대 연휴인 춘제(春節)는 이날부터 30일까지로 중국인 수억명의 대이동이 시작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설 연휴 13만명이 넘는 중국인이 한국을 찾을 전망이다.


이 때문에 '우한 폐렴'에 대한 경계심도 높아지고 있다. 국내는 물론 제주도 여행도 자제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발생지인 우한에서 벗어나 수도인 베이징, 광둥성, 상하이 시 등 중국 전역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도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두 번째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4일 며칠 전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사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여 역학조사를 벌이는 중이다.

앞서 지난 19일 우한에서 입국한 30대 중국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인천공항서 격리검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