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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글로벌 여행 데이터 전문기업 OAG에 따르면 지난 1월20일부터 중국을 오가는 국제항공의 좌석이 3분의 2가 줄어들었다.
OAG의 항공 스케줄 분석가인 존 그랜트는 “지난 1월20일 이래 최근 4주가 안 된 사이에 중국을 취항하는 국제항공 좌석수가 약 140만석이 날아갔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공포에 따라 세계 각국이 중국발 여행객의 입국을 관리하는 상황에서 항공좌석은 감소하고 있다. 특히 중국 취항편이 많은 톱10 국가의 감소는 두드러졌다.
◆4주 이내 140만석 사라져… 일본·한국 주요국 50~60% 감소
톱10 국가 중 2위 태국은 30만7568석에서 11만3833석으로 63.0%가 감소했고 19만3753석이 사라졌다.
3위 한국은 24만4176석에서 11만1243석으로 54.4% 줄어들었다. 4위 말레이시아는 8만142석에서 5만2264석으로 35.8% 감소했고 5위 대만은 13만3895석에서 4만9878석으로 62.7% 급감했다.
이어 캄보디아 –43.3%(5만9268석→3만3543석), 홍콩 –80.3%(15만2250석→3만17석), 러시아 –48.1%(3만5288석→1만8309석), 캐나다 –46.4%(2만5176석→1만3499석), 프랑스 –42.1%(2만2754석→1만3166석) 각각 감소했다.
같은 기간 중국을 취항하는 항공사의 경우 중국남방항공이 24만6386석에서 5만73석으로 79.7% 급감했다. 중국동방항공은 26만4496석에서 6만4837석으로 75.7% 줄었다. 에어차이나는 19만9227석에서 7만603석으로 64.4% 줄었다.
국적기인 대한항공은 4만8173석에서 2만2181석으로 54.0% 감소했고 아시아나항공은 4만7771석에서 2만5225석으로 47.2% 줄었다.
일본의 전일공수는 3만2882석에서 1만5816석으로 51.9% 감소했다.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는 한 항공좌석 공급은 제한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캐세이패시픽,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전일본공수 등 아시아 주요 항공사들은 중국 항공수요가 급감한 상황에서 앞으로도 최소한의 좌석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3일 0시 기준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만9804명이며 사망자는 1367명이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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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웅 기자
박정웅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