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20.38포인트(0.27%) 내린 7436.64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48.94포인트(0.80%) 떨어진 6062.30에 장을 닫았다. 독일 DAX지수는 125.00포인트(0.91%) 밀린 1만3664.00을 나타냈다.
 
여러 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가 수익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으면서 증시가 하락했다고 AP는 분석했다. CNBC는 중국 본토 내 코로나19 확산세 둔화에도 실망스러운 기업 실적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끼쳤다고 지적했다.

이날 에어프랑스-KLM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 2∼4월 영업이익이 최대 2억유로(약 2600억원) 급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최대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시장이 코로나19 사태의 파괴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주식시장이 조정받을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