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하루 안에 신천지 교인 2만8300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끝내겠다"고 밝혔다. /사진=임한별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하루 안에 신천지 교인 2만8300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끝내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26일 오후 7시40분쯤 페이스북을 통해 "방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서울 소재 신천지 교인 2만8300명의 명단을 받았다"며 "사안이 엄중하고 다급한 만큼 하루 안에 전수조사를 끝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각 자치구별로 100여명 규모의 전담 조사반을 구성해 전수조사에 대비하고 있었다"며 "내일까지 명단을 통해 파악된 서울 소재 모든 신천지교인에 대한 일대일 전화상담을 통해 증상여부와 고위험군 해당여부 확인을 마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1차 조사에 불응하거나 연락이 닫지 않는 경우 주소지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하는 등의강도 높은 2차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신천지교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 이 모든 것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조치임을 거듭 밝힌다"고 말했다.


앞서 중대본은 전날 코로나19 확산의 주요 원으로 꼽히는 신천지 측과의 협의를 통해 전국 신천지 교회 전체 신도 명단과 연락처를 협조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전날인 25일에는 앞으로 서울 전 지역에서 신천지 관련 집회를 전면 금지한다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를 어길 경우 300만원 이하 벌금 등 처벌을 받게 된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