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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부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을 받아도 증상이 경미하면 입원하지 않는다.
이날부터 코로나19 경증 환자는 지역별 1인 1실 생활치료센터에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게 된다. 중증 환자만 상급종합병원(대학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다. 대구 등에서 확진자 수 대비 병상이 1000개 넘게 부족한 상황이라 대응 지침이 바뀐 것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일 "국무총리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열어 현재 입원 중심의 신종 코로나 치료체계를 중증도에 맞는 치료체계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증상(무자각)이거나 경증 환자가 80%인 코로나19 특성을 고려해 나이가 많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중증 환자를 우선 관리해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현재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증상과 관계없이 일단 입원 치료했다.
이날부터는 확진 환자를 의료진으로 구성된 시·도별 환자 관리반이 중증도를 신속하게 분류한다. 또 전문적인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중증도 이상의 환자는 신속하게 입원시켜 치료를 실시하게 된다.
경증 환자는 시도별로 지정된 생활치료센터로 들어가 의료진에게 모니터링 받는다. 의료진이 입원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그때 병원으로 옮겨진다.
의료기관 입원 환자들도 증상이 호전되면 우선 퇴원한다. 담당 의사와 환자 관리반 판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에 가거나 자가 요양 조치를 취하게 된다. 생활치료센터는 상급종합병원과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박 장관은 "최근 중국에서 실시한 대규모 연구와 국내 환자의 역학적 특성 등을 고려한 코로나19의 특성에 비춰 볼 때 확진 환자의 81%는 경증, 14% 중증. 치명률이 높은 위중 환자는 약 5%"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상자원이 제한된 상황에서 입원치료가 꼭 필요한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병상이 배정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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