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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선에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가 1970선까지 하락했다.
2일 코스피 전 거래일보다 10.02포인트(0.50%) 오른 1997.3으로 장을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1980선으로 하락세를 보이다가 1970선으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오전 9시 48분 코스피 지수는 1973.43을 기록 중이다. 이는 2018년 10월보다 낮은 수치다.
이 가운데 외국인의 '팔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오전 9시 48분까지 주식 1937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74억원과 783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는) 미·중 무역분쟁 격화 우려가 증폭돼 이로 인한 경기불안이 가중됐던 시점의 지수대보다 낮다"며 "신종 코로나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이에 대한 공포심리가 유지·확대될 경우 코스피의 추가적인 변동성 확대는 감안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각) 미국 증시도 하락했다. 지난주 동안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2.36%, S&P500 지수는 11.49% 떨어졌다. 이는 2008년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연방준비제도는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28일 긴급성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경제에 '점차 발전하는 위험'(evolving risks)을 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파월 의장은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적절하게 행동하고 우리의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전날 보고서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3월 17~18일까지 열리는 FOMC 회의 전, 그 이전에도 금리 인하를 강하게 암시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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