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보건당국이 7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역학조사 결과를 일부 비공개로 전환했다. /사진=뉴시스

전북도 보건당국이 7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역학조사 결과를 일부 비공개로 전환했다. 특히 7번째 확진자와의 접촉자를 코로나19 음성판정이 나온 가족 4명으로 결론 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6일 중앙역학조사팀으로부터 건네받은 GPS와 카드사용 내역을 근거로 신천지 교인인 A씨(여·26)의 역학조사 결과를 추가로 공개했다. 이날 보건당국은 A씨가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던 지난달 28일을 기준으로 전날인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의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전북대학교 인근의 한 커피숍을 찾는 것을 제외하고 특별한 이동 동선이 발견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이 커피숍을 찾아 이날 CCTV를 확인해 접촉자를 분류했다.

그 결과 A씨와 커피숍의 매장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했고, A씨의 어머니가 매장직원에게 주문하는 등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려졌다. 그 외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1일까지의 역학조사 결과, A씨의 가족을 제외하고 특별한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A씨는 전주시 진북동의 한 주택에서 가족과 함께 거주했다. A씨의 가족인 부모와 언니, 남동생은 지난달 23일부터 지난달 27일 사이에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았다.

특히 방역당국은 전날(5일) A씨가 방문한 것으로 밝혔던 전주시 인후동의 한 약국은 최종 역학조사 대상에 제외했다. 결론적으로 A씨가 방문하지 않았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전북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동선은 증상 발생 하루 전부터 보건복지부 장관의 권한으로 공개할 수 있다"면서 "역학조사 결과, A씨의 가족 4명을 제외하고 특별한 접촉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