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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의 대가' 팀 크룰 골키퍼가 해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노리치 시티 주전 골키퍼인 크룰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FA컵 16강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도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연장까지 토트넘의 공세를 단 1실점으로 막아내 승부를 승부차기로 끌고 갔다. 크룰 골키퍼는 소문난 페널티킥 선방의 대가다. 188센티미터의 신장에서 뿜어져나오는 위압감과 신경전, 점프 능력 등으로 상대 키커를 압도한다.
크룰은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승부차기 전담 키퍼로 네덜란드 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당시 8강 코스타리카전에서 연장 후반 종료 직전 투입돼 2번의 승부차기 선방으로 네덜란드의 4강행을 이끌었다.
크룰 골키퍼의 소속팀 노리치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하위인 20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크룰 골키퍼만큼은 이날 경기에서 빛나는 선방쇼를 펼치며 팀의 FA컵 우승 희망을 여전히 이어가게 만들었다. 인상적인 활약에 크룰 골키퍼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도 늘고 있다.
9일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독일 분데스리가의 샬케04가 최근 크룰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샬케는 다음 시즌 젊은 주전 골키퍼 알렉산더 누벨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다. 갑작스런 안방 공백을 크룰을 영입해 대체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소속팀 노리치의 강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팀이 강등될 경우 노리치가 크룰의 이적을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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