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수석 주치의인 개리 오드리스콜 박사. /사진='풋볼 런던' 보도화면 캡처

아스날이 '리그 1위' 리버풀의 구애로부터 팀 내 핵심 팀닥터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을 인용해 "아스날의 수석 주치의이자 11년 동안 구단에 헌신한 개리 오드리스콜 박사가 리버풀 합류를 눈앞에 두고 아스날로 돌아왔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최근 팀닥터를 맡고 있던 앤드류 마세이가 국제축구연맹(FIFA) 메디컬 디렉터로 떠나며 의료진에 공백이 생겼다. 리버풀 구단은 이를 매우기 위해 오드리스콜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아스날은 새 주치의를 찾고자 지난 1월 구인광고를 내기까지 했다. 하지만 오드리스콜 박사는 결국 친정팀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드리스콜이 아스날에 '지극히 개인적이면서 프로페셔널한' 이유로 남게 됐다. 오드리스콜은 리버풀의 제안에 흥미를 느꼈지만 그의 가족들이 런던에 남기를 원했다. 또 새롭게 구단에 합류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팀을 이끄는 방향에 대해 흥미를 느꼈고 그와 함께하길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스날은 지난주 아르테타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훈련장을 폐쇄하는 등 조치에 들어갔다. 오드리스콜은 추후 아스날 구단의 코로나19 대책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