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고객에 적시 제품 공급
조 회장은 취임 이후 해외사업장을 수시로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한편 글로벌 전시회에 직접 참여해 직접 고객의 목소리를 들었다. 주요 국가의 최정상 인사와 직접 만나 협력을 논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도 주력했다.
효성은 현재 국내외 29개국에 114여개의 사업장을 뒀으며 35개 해외 제조법인과 57곳의 해외 무역법인·사무소를 기반으로 글로벌 생산 및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다.
생산시설의 지속적인 증설에 힘쓰고 있다. 효성화학은 베트남 남부 바리아붕따우성에 폴리프로필렌(PP) 원료인 액화석유가스(LPG)저장탱크와 PP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면 PP 연산능력은 현재의 두 배 수준인 120만톤으로 늘어난다.
효성티엔씨은 지난해 9월 연산 1만8000톤 규모의 인도 스판덱스공장을 본격 가동했다.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해 시장점유율을 현재 60%에서 70%대로 끌어올리고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12월 미국 테네시주에 위치한 미쓰비시의 초고압변압기 공장을 인수해 올해 상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효성첨단소재는 베트남 중부 꽝남성에 신규 타이어코드 설비를 구축하고 점유율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미래 신사업 가속페달
효성은 소재 분야 미래 신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지난해 8월 전주 탄소섬유 공장에서 2028년까지 탄소섬유 산업에 총 1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첫단계로 연산 2000톤 규모의 1개 라인 증설을 시작으로 2만4000톤(10개 라인)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또한 수소경제시대를 앞두고 수소연료 저장탱크 등의 증설 투자에도 나선다.
NF3, 폴리케톤 등 고부가가치 신소재 연구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한다. 폴리케톤은 효성화학이 세계 최초로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상용화 한 차세대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로 내충격성, 내마모성, 내화학성 등 물성이 뛰어나다. 현재 완구류, 화장품 부품 등에 공급을 확대 중이며 자동차·전기전자분야의 시장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울산에 위치한 연산 1250톤 규모의 탄소섬유 아라미드 공장의 생산능력을 내년까지 연산 5000톤으로 늘릴 방침이다
효성은 중국 취저우에 삼불화질소(NF3) 공장을 2016년 본격 가동하면서 현지 점유율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NF3는 각종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반도체나 LCD, 태양전지 제조공정 등에서 이물질의 세척에 쓰인다. 효성은 자체 공정을 개발해 순도 99.995% 이상의 NF3 가스를 개발하고 2000년대 후반부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광학필름 부문 역시 해외 시장 진출과 함께 다양한 소재의 옵티컬 필름 개발을 통해 디스플레이 시장의 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