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와 LH가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인천계양 등 ‘3기 신도시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인천계양 등 ‘3기 신도시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공모’ 선정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도시공간계획은 도시 기획단계에서부터 건축, 시설물 등을 아우르는 입체적(3D)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계획·건축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이다.


이번 공모는 친환경·일자리·교통친화 등 3기 신도시 개발콘셉트를 구체화하기 위해 시행했으며 평면적 도시계획만을 수립하는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신도시 내 특화구역을 설정하고 이에 대한 입체적 도시공간계획(3D)도 수립했다.

공모에는 도시·건축분야 전문기업 11곳이 참가했고 도시, 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1차 서류심사(기술검토), 2차 본심사(토론·발표) 등을 거쳐 최우수 당선작을 선정했다.


지구별 최우수작은 남양주왕숙 지구 ‘공생도시’(共生都市,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하남교산 지구 ‘더불어 발전하는 공존과 상생의 공생도시’, CO-LIVING PLATFORM(경간도시디자인 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인천계양 지구 ‘2030 계양, 마음을 연결하는 초시대의 신도시 HYPER TERRA CITY’(싸이트플래닝 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다.

당선 업체에는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용역 수행권과 도시설계분야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 지위를 부여해 교통·환경 등 타 분야 총괄계획가와 함께 3기 신도시 지구계획을 연내 수립할 방침이다.


현재 ‘수도권 30만호 계획’ 중 20만호를 공급할 수 있는 18곳의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지구지정이 완료(신도시 5곳 중 4곳 완료)됐으며 부천대장, 안산장상 등 5만여호를 공급하는 나머지 지구는 올 상반기 지구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시기본구상이 마련된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인천계양, 과천 등은 공동사업시행자인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 지방공사가 함께 연내 지구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30만호 중 20만호 지구 지정이 완료됐고 3기 신도시 기본구상이 마련되는 등 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며 “원주민들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원주민들이 신도시에 최대한 정착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