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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니덤 라이엇 게임즈 글로벌 e스포츠 총괄은 “지난달 코로나19 여파로 MSI를 7월로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했으나 외부 위험 자문가들의 예측 모델에 따르면 MSI 개최 예정일까지도 세계적 확산과 영향이 줄어들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선수, 팀, 전세계 팬 모두를 포함한 전체 리그 구성원 안전을 위해서 올해 MSI를 개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 MSI의 부재에 아쉬움을 느낄 전세계 LoL e스포츠 팬들을 위해 대신 진행할 수 있는 행사와 활동도 검토하고 있다. MSI 연기에 따라 다음달 20일로 당겼던 2020 LCK 서머 스플릿 개막일을 오는 6월17일로 조정한다.
MSI 성적에 따라 결정되던 롤드컵 시드권에도 변화가 생긴다. 총 진출팀 수는 기존 24개팀을 유지하지만 LMS(대만)와 LST(동남아시아)가 통합된 점을 고려해 시드 배정을 변경했다.
지난 2년간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LPL(중국)과 LEC(유럽)에서 각각 4개팀이 롤드컵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LCK(한국)와 LCS(북미)는 각각 3개팀의 진출권을 얻었다. 통합 리그인 PCS(동남아시아)와 기존 1개 시드를 가지고 있던 지역 중 국제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VCS(베트남)가 각각 2개팀의 시드를 확보했다. CBLOL(브라질), TCL(터키), LJL(일본), LLA(라틴 아메리카), OPL(오세아니아), LCL(독립 국가 연합)이 각 1개팀 진출권한을 받았다. 시드별 풀 배정 등 롤드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존 니덤 총괄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변함없는 성원과 이해심을 보여준 e스포츠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롤드컵을 성대한 글로벌 e스포츠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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