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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프로축구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결국 시즌 취소 수순을 밟는 가운데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첼시가 슬며시 미소를 짓고 있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1부리그 에레디비지에 사무국은 24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고 2019-2020시즌 잔여 일정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앞서 네덜란드 축구협회(KNVB)는 네덜란드 정부의 지침과 코로나19 확산 우려, 구단들의 경제적 타격 등을 고려해 시즌 취소 의사를 공언한 바 있다.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 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일 우려가 있는 자국 내 모든 대형 행사들을 오는 9월1일까지 취소시켰다.
이날 회의에서 시즌 취소가 확정될 경우 에레디비지에에서 뛰는 선수들 중 이적이 확정되거나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은 6월30일을 기해 자유롭게 원 소속팀을 떠날 수 있다. 시즌 재개와 맞물려 엮일 선수들의 계약 문제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매체는 이 점을 들어 에레디비지에 시즌 취소가 첼시의 고민거리를 하나 덜게 만들었다고 짚었다. 첼시는 앞서 지난 2월 아약스의 공격형 미드필더 하킴 지예흐를 3660만파운드(한화 약 560억원)에 데려오기로 합의했다. 만능 공격자원으로 불리는 지예흐는 첼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인재로 기대를 모았다.
일반적으로 유럽 축구시즌은 5월 중 마무리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밀리면서 시즌 종료 시기가 불확실해졌다. 이 경우 보통 6월30일을 기해 종료되는 선수들의 계약문제가 구단의 골칫거리로 대두됐다. 시즌 일정이 6월30일 이후에도 이어질 경우 선수들 중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거나 이적하는 선수들의 거취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문제가 남는다.
매체는 이 점을 통해 첼시는 에레디비지에 취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예흐가 차질 없이 팀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비록 지예흐가 남은 잔여 일정 동안 첼시 유니폼을 입고 뛸 가능성은 적으나 "프리미어리그 일정이 지연될 경우 다음 이적시장을 언제 열게 될 것인지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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