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앓던 아버지를 죽인 아들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치매를 앓던 아버지를 죽인 아들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달 29일 A씨(40대·남)를 존속상해치사 혐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달 21일 밤 11시30분쯤 서울 중랑구 한 주택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치매를 앓던 아버지를 보살피던 중 우발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조사에서 ‘복부를 한대 가격했는데 사망할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A씨와 아버지 사이에 불화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사건 발생 후 직접 신고를 했다. 경찰 조사를 통해 그의 폭력으로 아버지가 사망했다는 점이 밝혀졌다.


경찰은 A씨를 지난달 25일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