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14년만에 ‘뉴 비전’을 발표했음에도 주가는 상승세로 전환되지 못했다.

LG화학은 7일 오후 2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9%(-5000원) 내린 3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이날 신학철 부회장 및 각 사업본부 대표 임직원 20여명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라이브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2006년 이후 처음 새로운 비전을 내놓은 LG화학은 석유화학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기존 비전 체계를 수립했던 과거와 달리 전지, 첨단소재, 생명과학 부문 등 다양한 사업을 성장축으로 삼는다는 의지를 비전에 반영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인도 남부의 LG화학 공장에서 유독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를 끌어올리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인도 남부의 LG 폴리머스 인디아 공장에서 발생한 화학 누출 사고로 최소 9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부상해 병원에 입원했다. LG화학이 이 공장의 소유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