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프로축구 아약스의 홈구장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사진=로이터

네덜란드 보건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되기 전까지는 프로축구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7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에 따르면 휴고 데 용어 네덜란드 보건장관은 코로나19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는 프로축구 경기가 열리더라도 팬들의 입장을 제한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시스템에 따르면 네덜란드에서는 이날까지 4만15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5221명이 숨졌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자 네덜란드 정부는 오는 9월1일까지 자국 내 모든 스포츠 행사를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즌이 진행 중이던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도 2019-2020시즌 취소를 결정했다.


데 용어 장관은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우리는 아직 대규모 모임을 언제 시작할 수 있을지 단정할 수 없다"라며 "유일한 가능성은 백신이 개발되는 것이지만 누구도 (개발에) 얼마나 시간이 오래 걸릴지 모른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물론 우리 모두 (백신이) 빠른 시일 내에 개발되길 희망한다. 하지만 현실은 1년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햇다.


매체는 "일반적인 새 백신 개발에는 보통 10년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면서도 "전세계적인 관심과 투자로 인해 코로나19 백신은 몇 달 내로 준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