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광주공장/사진=머니S DB.
해외 수출 주력시장인 유럽 및 북미시장으로 코로나19가 확대되면서 기아차 광주공장이 지난달 말부터 5월 사이 최장 11일간 공장을 멈춘다.

8일 기아차 광주공장에 따르면 광주2공장(스포티지,쏘울 생산)은 지난달 27~5월8일까지 6일간 조업을 중단한데 이어 오는 25~29일까지 5일간 총 11일간 휴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3공장(봉고트럭,군수차,대형버스)의 대형버스라인도 4월27~29일까지 3일간 조업을 중단한다. 이번 휴무는 코로나 19 여파로 스포티지와 쏘울의 수출 주력시장인 유럽 및 북미지역의 급격한 소비위축을 인해 판로가 막혔기 때문이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중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와이어링 부품 부족으로 지난 2월10~11일 이틀간 광주공장을 비롯한 국내 전 공장이 조업을 중단한 후 광주1공장(셀토스,쏘울)은 2월12일,2공장은 2월14일,3공장은 2월24일부터 라인가동을 정상화했다. 2공장의 1일 생산량은 900대이다.


기아차 광주공장의 지난달 생산량은 3만3410대로 전월 4만4832대 대비 25.5% 감소했으며,전년 동월대비도 전체 19.8%가 감소했다. 지난 1~4월 생산량도 14만112대 (내수 4만3119대, 수출 9만6993대)로 전년 같은 기간 15만592대(내수 3만7284대, 수출 11만338대) 대비 7% 감소했다.

기아차 광주공장의 일부 라인의 잇따른 휴업으로 인해 기아차 광주공장 1차 협력업체 50여개를 포함해 1, 2, 3차 협력업체 250여곳의 도미노 생산 차질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