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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8일 “용인시 확진자의 경우 해외 유입은 아니며 접촉 인원은 이태원 클럽 관련이 가장 많다”면서 “누락된 명단이 있을 수 있어 접촉자 파악을 진행 중이며 다른 경로도 해당 지자체가 조사하고 있어서 접촉자 숫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번 이태원 클럽의 종업원은 73명, 전체 클럽 방문자는 1500여명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는 당일 출입자 전체이기 때문에 확진자의 방문시점과 겹치는 감염 노출자는 정밀한 조사가 필요하다. 확진자 연령은 19~37세의 젊은 층으로, 대부분은 무증상 혹은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
확진자 수가 많은 이유에 대해서는 발병 초기 높은 전염력과 밀폐된 클럽이라는 장소적 특징을 꼽았다. 정 본부장은 지표환자가 지난 2일부터 발병했고 발병 초기에 가장 전염력이 높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면서 “여기에 환기가 잘 안 되는 밀폐된 시설, 밀집한 접촉에 밀도가 높은 위험한 조건을 다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부산에서도 유흥시설에 확진자가 방문해 400~500명 정도의 노출이 있었다. 다만 이후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는 발생하지는 않고 있다.
정 본부장은 “바이러스 검사를 해본 결과 바이러스 양이 상당히 높은 것을 알 수 있어서 전염시기가 높은 시기에 시설을 방문했다”면서 “해당 유흥시설에서는 마스크를 대기하면서는 썼지만 안에 들어가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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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