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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역 당국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일과 2일 사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 클럽과 주점 등에 다녀간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와 관련해 경기도에서 2명, 서울에서 1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권에 접어들면서 오는 13일로 개학 날짜를 확정했던 교육부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상황을 지켜보는 모양새다. 그러면서 현재로서는 학교급별·학년별 개학일을 전면적으로 조정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번 사태로 오는 13일 등교 개학에 대한 연기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온라인 개학 계속 진행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지난 4월 24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등교 개학 시기를 미루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에서는 글쓴이가 학교가 집단감염에 가장 취약한 장소임을 언급하며 온라인 개학 장기화를 촉구했다.
글쓴이는 "학교는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장소이며, 등교 개학을 실시할 경우 비록 현 신규 확진자 수가 적음에도 집단감염의 우려가 크다"며 "온라인 개학을 장기화하고, 코로나19가 한국에서 완전히 종식되거나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등교 개학 시기를 미루어주시기를 청원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교육부는 이러한 여론을 인식해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또는 '경계'일 때까지 등교하지 않아도 가정 학습을 이유로 한 교외체험학습도 출석으로 인정해 주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방역 전문가와 함께 일선 학교의 등교개학 준비 상황을 둘러보며 예정대로 순차 개학을 진행해도 되는지 여부를 점검했다.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는 하지만, 혹시 모를 학교 내 집단 감염 사태의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꼼꼼하게 체크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학습과 돌봄을 진행 중인 학생 및 학부모와 학교에서 원격수업과 방역 준비에 노력하고 있는 교직원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등교 후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준비와 이행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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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