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서 실종된 30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가 또 다른 살인을 한 정황이 발견됐다. /사진=뉴스1
전북 전주에서 실종된 30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가 또 다른 살인을 한 정황이 발견됐다.

전북지방경찰청이 최근 부산경찰서로부터 20대 여성 실종신고와 관련 공조 수사 요청을 받았다고 11일 ‘뉴스1’이 보도했다.

실종된 A씨(29·여)는 지난 4월말 부산에서 전주로 온 뒤 가족들과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씨가 최근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된 B씨(31·남)와 SNS를 통해 마지막으로 연락한 것을 알아냈다.


또 A씨와 B씨가 지난달 19일 전주한옥마을 근처에서 만난 정황이 발견되기도 했다. 한옥마을 인근 폐쇄회로(CC)TV에 두 사람이 다투는 모습이 포착된 것.

경찰은 A씨의 실종이 B씨와 연관돼 있다고 보고 실종된 A씨를 찾기 위해 수사 중이다.


B씨는 지난달 14일 밤 11시16분부터 다음날 오전 0시14분 사이 전주시 효자공원묘지 인근 공터에 세워둔 자신의 차 안에서 C씨(34·여)를 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와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B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B씨는 평소 알고 지낸 C씨의 돈을 빼앗을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