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던 음주단속이 정상화된다. 111일만에 정상화다.


17일 경찰청에 따르면, 18일부터 음주단속 현장에서 운전자가 숨을 불지 않아도 알코올을 감지하는 '비접촉식 감지기'를 활용한다.


비접촉식 감지기는 알코올 성분이 포함된 손 세정제 등을 알코올로 감지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경찰은 알코올이 감지됐으나 운전자가 음주 사실을 부인하면 숨을 부는 방식의 기존 감지기를 추가로 사용해 음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 1월28일 이후부터 숨을 불어 감지하는 기존 음주 측정 방식을 중단한 바 있다. 경찰 측은 “코로나19 감염 방지 차원에서 감지기에 부직포를 씌우고 비말(침방울) 발생으로 감염 우려가 있을경우 부직포를 교체하며 감지기를 수시로 소독할 예정”이라며 “단속 경찰관도 수시로 손을 소독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음주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이 일회용 덮개를 씌운 비접촉식 음주감지기를 활용해 음주단속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