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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정수는 트레이드마크인 중절모를 쓰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정민 아나운서는 "예전 보다 지금의 모습이 더 멋있다"고 덕담을 건넸다.
김정수는 그간 방송 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로 "10년 전에 아팠다. 큰 수술을 하고 보통 사람들의 위장에 80%를 절제했다. 20%가 남아있다. 식사량도 줄어들고 자연스럽게 살이 빠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10년 전에 위암 말기였다. 그래서 수술을 했다. 5년 전에 완치 판정받고 지금은 건강 관리를 하고 있다. 수술 끝나고 항암 치료하고 종이컵 반개 정도밖에 못 먹었다"며 "소량으로 자주 먹는다. 하루에 5끼 먹는다. 이제는 위장도 좀 늘어나서 양도 늘고 견딜만하다"고 전했다.
김정수는 이후 꾸준히 음악과 함께하는 봉사 인생을 걷고 있다고. 그는 "죽었다 살아난 기분이라 덤으로 사는 것이기에 봉사하고 싶었다. 공연을 하며 수익 일정 부분을 떼어 기부를 하고 있다. 병원과 MOU를 맺어 수술비를 지원 중"이라며 "최근엔 필리핀에서 진행된 코피노 행사에 우연히 갔다가 한국 아빠와 필리핀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이방인이라고 무시당하는 걸 봤다. 그래서 공연비를 모금함에 넣고 왔다"고 밝혔다.
가수 김정수의 나이는 1949년 생으로, 올해 나이 72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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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