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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상승폭이 크게 축소되며 각각 0.05, 0.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 모두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돌며 전국에서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2.85% 올라 지난해 하반기(3.88%) 보다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 투기적 대출 수요에 대한 규제 강화와 종합부동산세 세율 인상, 분양가상한제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12·16 부동산대책이 발표되고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된 영향을 받았다.
지역별로 대전이 5.83% 상승해 가장 많이 오른 반면 광주는 0.05% 상승에 그치며 전국 평균(2.85%)을 밑도는 한편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 다음으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광주는 지난해 상반기 0.38%보다 0.33%포인트 하락했다. 광주는 2018년 각종 개발 호재 등 이슈로 4%대 이상 상승했으나 상승세에 따른 피로감 속에 코로나19 여파까지 겹치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전남은 지난해 상반기 0.22%보다 0.19%포인트 하락한 0.03% 상승에 머물며 전국에서 가장 낮은 매매매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전남은 꾸준한 입주 물량으로 상승폭이 축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세가격 상승률도 광주·전남 모두 전국평균(1.6%)을 밑돌며 각각 0.05%, 0.4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전세가격 상승률은 ▲제주(-0.11%)▲강원(0.04%)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낮았고,전남도 전국에서 11번째 상승률에 그쳤다.
올해 하반기 광주에서는 북구 유동재개발 2240가구 등 9145가구, 전남은 6198가구가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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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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