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 본사./사진=뉴스1
한국투자증권이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와 팝펀딩 연계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주재로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오는 7월 3일 한국투자증권은 정일문 사장을 주재로 하는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열고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환매중단 펀드와 팝펀딩 연계 사모펀드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안 등을 논의한다.

지난달 말 기준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설정 잔액은 5172억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판매잔액은 407억원 수준이다. 이중 167억원의 환매가 중단됐다. 환매가 중단되지 않은 미상환 잔액은 120억원 규모다. 

한국투자증권은 분당 PB센터를 중심으로 자비스와 헤이스팅스가 팝펀딩과 연계해 운용하는 '자비스팝펀딩홈쇼핑벤더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자비스 팝펀딩 홈쇼핑 벤더)과 '헤이스팅스더드림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헤이스팅스 더드림)을 판매해왔다.

그러나 일부 업체의 대출 상환이 지연되면서 자비스 팝펀딩 홈쇼핑 벤더 5호 사모펀드 등 총 355억원 규모의 투자 원리금 상환이 연기됐다.

이번 회의 개최 일정은 금융감독원 등의 실사, 금융당국의 입장 확인 및 법률 여건 마련을 위한 최소한의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결정됐다.

한국투자증권 소보위는 이번 환매 중단 사태과 관련한 대응의 범위를 확정할 예정이다. 통상 보상안이 의결되면 후속조치 등을 감안해 의결 약 7일후 조치가 실행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옵티머스 펀드, 팝펀딩 펀드를 비롯해 소비자보호와 관련한 여러가지 사안에 대해 논의하고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투증권은 비상품부서를 포함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판매된 사모펀드를 전수 조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