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대전 유성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에서 연구원들이 코로나19 항체면역 진단키트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검사 결과를 다음주 중으로 발표한다. 그동안 당국이 골머리를 앓았던 무증상 확진자를 찾는 데 큰 진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30일 오후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다음주가 끝나기 전 코로나19 항체검사 결과를 발표하는 걸 목표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항체검사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이의 몸에서 만들어진 항체를 이용한 검사다. 이 항체를 통해 감염 여부를 알아낼 수 있다. 증상이 없었더라도 코로나19에 걸리면 항체가 형성되기 때문에 항체검사를 활용하면 무증상 확진자를 찾아내고 정확한 감염 규모를 알 수 있다.

방대본은 지난 4월2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 1차 검체 1555건을 확보했다.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는 서울 서남권 의료기관에 내원하는 환자의 검체 1500건을 추가로 받았다.


권 부본부장은 "항체검사 외에도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키는 중화항체가 형성되는지 등도 확인할 계획"이라며 "일정대로라면 다음 주 월요일쯤 중화항체 존재 여부까지 검사 완료하고 전문가 분석을 거쳐 다음 주가 끝나기 전에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