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와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 오른쪽 4번째)간 사무 재산 인계인수가 지난 6월30일 열렸다./사진=해운대구
25년간 오랜 주민 숙원이었던 부산 대우금사아파트 행정구역 경계조정이 1일자로 완료돼 해운대구로 완전히 통합됐다.

대우금사아파트는 총 6개 동 중 4개 동은 해운대구, 2개 동은 금정구에 위치해 동일한 아파트 내 동별 생활권이 달라 재활용 쓰레기 배출 등 입주민의 생활불편이 지속돼왔다.


1995년 입주 때부터 수차례 행정구역 조정에 대한 민원이 계속 제기됐다. 그간 인구, 세수 문제 등 여러 견해차이로 답보 상태였으나 지난해초 해운대구와 금정구 두 지자체가 ‘해운대구로의 통합’이라는 의견에 전격 합의하면서 행정구역 경계조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지난해 해운대구와 금정구는 주민설문조사, 구의회 의견청취 등 과정을 거쳐 부산시를 통해 행정안전부로 행정구역 경계 변경안을 제출했다.


지난 5월4일 국무회의를 거쳐 5월12일 해운대구로 행정구역을 일원화하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와 금정구의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이 대통령령으로 제정·공포됐다.

해운대구와 금정구는 각종 공부정리 및 주민 생활민원 안내 등 행정구역 일원화에 따른 후속조치를 해왔고, 지난 6월30일 금정구청에서 사무·재산 인계인수식을 진행했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행정안전부와 부산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금정구와 함께 25년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