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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백신 개발과 관련한 낙관적 소식이 전해졌고 미국 제조업황도 예상보다 좋았다.
1일(현지시간)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15.57포인트(0.5%) 올라 3115.86로 체결됐다. 나스닥 지수는 95.86포인트(0.95%) 상승한 1만154.63을 기록했다. S&P는 3거래일 연속 올랐고 나스닥은 사상 최고를 다시 갈아 치웠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77.84포인트(0.3%) 내린 2만5735.04로 거래를 마쳤다. 장막판 떨어졌지만 장중 한때 200포인트 넘게 오르기도 했다.
이날 증시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앤테크가 공동 개발중인 한 백신 후보의 초기 임상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오엔테크는 이날 온라인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BNT162b1) 임상 1상 시험에서 상당히 높은(significantly elevated) 수준의 항체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임상 결과에 대한 의학저널의 검증은 없었다.
백신이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올해 말 1억명, 내년 말 12억명 이상을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이자는예상했다. 백신 기대감으로 화이자 주식은 3.2% 뛰었고 바이오앤테크는 장중 7% 급등했다가 3.9% 급락했다.
긍정적 지표도 나왔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제조업황은 5월 위축에서 6월 확장세로 전환됐다. ISM의 6월 제조업PMI는 52.6을 기록해 2019년 4월 이후 최고로 전월 43.1보다 크게 올랐다. PMI 지수는 50 이상은 확장, 이하는 위축을 의미한다.
민간에서 발표한 고용지표도 좋았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민간부문 고용은 사상 최악에서 벗어나 두 달 연속 증가했다. 6월 미국의 민간 고용은 236만9000명 증가했다. 게다가 5월 수치는 당초 276만명 감소에서 306만5000명 증가한 것으로 대폭 상향 조정됐다. 미 노동부의 월간 고용보고서는 다음날인 2일 오전 8시30분 나온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도 6월 의사록 공개를 통해 당분간 제로 금리를 유지할 의사를 재확인했다. 이날 공개된 지난달 9~1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준 위원들은 "경제가 당분간 매우 완화적 통화정책을 필요로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증시는 코로나19 불안으로 상승폭이 제한됐고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마감됐다.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에서 감염자가 다시 증가하며 12개 넘는 주들이 경제 재개방을 잠정 중단하거나 일부 축소했다. 존스홉킨스대의 자료를 CNBC방송이 분석한 결과 지난 한 주 동안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40%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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