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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평의회(IFAB)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선수 관리 차원에서 '경기당 5명 교체' 규정을 다음 시즌까지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러한 방침에 대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하위권 구단들은 반발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이들은 9일(현지시간) 예정된 회의에서 이같은 입장을 강력히 주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데일리 미러' 보도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는 이날 회의를 열고 IFAB가 추진하는 규정 변화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IFAB는 앞서 각 리그가 재개하기 전 선수 보호를 위해 경기당 최대 3명까지던 교체 허용치를 5명으로 늘렸다. 프리미어리그도 이를 적용해 최대 3번 교체 기회를 부여해 5명까지 바꿀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IFAB의 지침이 강제적이지는 않은 만큼 이를 2020-2021시즌까지 연장할지에 대한 문제가 남아있다.
매체에 따르면 경기당 5명 교체 안건은 일단 이번 회의에서 투표 안건에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매체는 해당 안건이 비공식적으로 회의 중 언급될 것이며 다가오는 회의에서 주요 쟁점으로 올라설 것이라고 전했다.
교체 확장 건은 모두의 찬성을 받지는 않는다. 아스톤 빌라를 필두로 셰필드 유나이티드, 본머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중하위권 구단들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가 교체 규정에 반발해왔다. 경기 도중 선수 교체 허용 범위가 늘어나면 상대적으로 선수층이 두꺼운 강팀들에게 더 이득이라는 것이다.
빌라의 딘 스미스 감독이나 셰필드의 크리스 와일더 감독은 규정이 적용된 재개 이후에도 이 변화에 비판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번리의 션 다이시 감독도 여기에 가세했다. 이들 구단은 해당 규정이 장기적으로 리그에 적용되는 걸 경계하고 있다고 매체는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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