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그룹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하반기 주가는 긍정적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송전재 하나금융그룹 애널리스트는 10일 “현대차의 실적이 2분기 저점이라는 점과 현대·기아의 신차들이 하반기 해외시장에 출시되면서 판매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며 현대차의 하반기 긍정평가를 내렸다.


또한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3사 모두 친환경차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고, 2021년 상반기 새로운 전용 모델들(e-GMP 기반으로 현대 NE, 기아 CV)의 투입으로 추가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송 애널리스트는 현대차 목표주가 13만원, 기아차 3만8000원, 현대모비스 22만원을 제시했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하지만 현대차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8%, 85% 감소한 19조5000억원, 1864억원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률은 1.0%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또 기아차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조6000억원, 162억원으로 영업이익률 0.1%로 예상됐다. 현대모비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2%, 73% 감소한 7조4000억원, 1695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2.3%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