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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하반기 안양시에는 5개 단지 4500여가구(총 가구수 기준, 생활형숙박시설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올 상반기 144가구가 분양된 것과 비교하면 무려 3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안양시는 서울과 맞닿은 입지적 장점을 갖췄다. 1기신도시인 평촌신도시를 중심으로 뛰어난 주거여건이 형성됐고 수도권 3대 학원가로 불리는 평촌 학원가가 조성돼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반면 조성된 지 오래된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고 새 집 이전수요가 많은 대표적인 곳으로도 꼽힌다. 실제 안양시의 10년 초과 아파트 비율은 전체 89%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다 보니 안양시에 공급되는 신규단지들은 수요자들의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며 높은 청약경쟁률로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지난 6월 분양한 ‘안양호계 신원아침도시’는 평균 32.35대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지난해 12월 청약을 받은 ‘아르테자이’는 무려 1만1000여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32.4대1의 경쟁률로 완판됐다.
이밖에 지난해 10월 공급된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역시 45.44대1이라는 높은 청약률을 나타냈다.
업계 관계자는 “안양시는 우수한 서울접근성과 교육여건으로 거주를 원하는 수요가 풍부한데다 노후 주택이 많아 새 집 이전 수요가 넘치는 만큼 하반기 분양시장에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이어 “다만 최근 정부 발표로 인해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돼 진입장벽이 높아진 만큼 수요자들은 꼼꼼한 제도 숙지 후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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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