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홀딩스(GC)가 21일 장초반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20분 녹십자홀딩스 주가는 전일대비 2600원(9.76%) 오른 2만9250원에 거래 중이다.

녹십자는 세계 최대 혈액제제 회사인 스페인 Grifols(그리폴스)와 지난 20일 GC 북미 혈액제제 계열사의 매각·인수를 통해 사업부문 ‘빅딜’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GC의 혈액제제 북미 생산 법인인 GCBT와 미국 혈액원 사업부문인 GCAM 지분 100%를 그리폴스에 넘기는 국내 제약업계에서 보기 드문 초대형 양수도 계약이다.

계약 규모는 기업가치 기준으로 4억6000만달러(약 5520억원)에 달한다. GC가 복수의 해외 계열사를 한꺼번에 패키지로 매각하는 것은 창사 이후 처음이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북미 혈액제제 공장을 스페인 그리폴스에 매각한 건 현명한 선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6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