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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현철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인공지능(AI) 기반 신기술평가모형의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기술평가에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기보는 전문평가자의 평가 패턴을 AI가 학습해 특허의 가치를 평가하는 특허평가시스템(KPAS)을 개발한 바 있다. 이번 신기술평가모형은 기술의 가치를 등급화하는 기술평가시스템에 AI 알고리즘을 구축했다.
이로 인해 예측 정확도를 기존 모형 대비 미래성장가능성은 6%(70%→76%), 기업부실가능성은 12%(66%→78%) 이상 높여 전체적으로 9%(68%→77%) 이상 향상시켰다.
아울러 그동안 금융권에서 AI 도입에 장애요인이었던 평가항목 등급 결정시 해석의 어려움을 AI 해석기법을 도입해 해결했다.
또 신기술평가모형은 세분되어있던 다양한 모형을 표준화해 기술평가업무 처리속도를 높이고, 새로운 모형의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코로나19와 같은 위기상황에서 다양한 정책적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보는 신기술평가모형의 개발성과를 국내·외 전문학술지에 게재해 학술적 공유와 객관적 검증을 동시에 추진하고, 모형의 특허출원을 통해 지식재산권 확보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2005년 국내 최초로 기술평가모형을 개발해 기술평가를 통한 기술금융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개척함은 물론, 태국을 비롯한 개발도상국과 EC(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기술평가시스템을 수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신기술평가모형 개발로 기보의 고유 업무 영역인 기술기반 중소벤처기업을 선별·지원하는 역할을 더 공고히 하고 기술평가모형의 대외개방 요구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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