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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털털함 가득한 웹툰 작가 기안84(김희민·35)가 이번에는 밥 아저씨로 변신했다.
지난 23일 기안84는 자신의 SNS에 "페인트84. 페인트 광고를 찍은 멋진 나"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어때요, 참 쉽죠?"를 연신 외치며 '밥 아저씨'로 변신한 기안84의 모습이 담겨 있다.
'추억의 아저씨' 밥 로스의 트레이드마크인 덥수룩한 수염과 파마머리를 그대로 따라 한 기안84는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까지 선보이며 웃음을 유발했다.
국내에서도 EBS 등에서 방송되면서 큰 인기를 얻었던 '밥 로스'는 트레이드마크인 갈색 폭탄머리와 수염으로 유명한데, 기안84는 이를 그대로 재현하면서도 능청스럽고 어눌한 자신만의 매력을 함께 보여주며 웃음을 안겼다.
화려한 페인트칠로 사라진 복근까지 그려내던 기안84는 밥 로스의 유행어인 "어때요. 참 쉽죠? 좋아요"를 다시 한번 연신 외치며 또한번 웃음을 유발했다.
기안84가 패러디한 밥 로스는 미국 PBS 방송에서 '그림을 그립시다(The Joy of Painting)'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화가다.
최근 그의 모습이 30여년만에 유튜브에서 다시 부활해 화제가 되고 있으며, 마치 ASMR을 듣는 것 같다는 평가와 함께 시청자들 사이에서 다시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기안84는 영상 말미에는 "이 광고를 누가 볼까"라고 말하면서 한숨 짓는 그의 모습도 함께 담겨 웃음을 더했다.
이를 본 기안84의 절친한 동생인 예술가 김충재는 "형 또 참쉽게 한 획을 그으셨네요" 라는 댓글을 남겼고, 동료 이시언은 "기밥84"라는 글과 함께 박장대소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기안84는 2008년 네이버 웹툰 '노병가'로 데뷔해 '패션왕', '복학왕' , '회춘' 등을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스타 작가 대열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MBC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하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일상을 여과 없이 보여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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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