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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오지호가 "가족이 1순위"라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지호는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수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영화 '프리즈너'(감독 양길영)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10년씩 계획했다며 "20대 안에 뭘 해야하고, 30대 안에 뭘 하고 그랬어야 하는데 30대에 예기치 않게 결혼하면서 계획이 다 틀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20대는 사랑이 첫번째, 노는 게 첫번째였고 그 다음이 일이고 가족이었다. 30대는 일이 제일 먼저였는데 가족에 생기고 책임감이 생기면서 '내가 어떻게해서든 이들을 보호해야하지 않을까' 했다. 지금은 가족이 첫번째 일이 두번째다"고 설명했다.
그는 긍정적인 태도로 20년간 커리어를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원래 일을 좋아한다. 쉬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 남자들이 일이 없으면 불안할 때가 많. 신인 때도 그랬다. 일이 끝나면 다음 작품이 들어올까, 하는 불안감이 아직도 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나는 그렇다. 일을 해야 내가 살아있는 것 같다"며 "결혼 후 10개월을 쉬었다. 그때 '연애의 맛'이라는 영화를 찍고 10개월 쉬었다. 죽고 싶더라"라고 일에 대한 열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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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는 영화 '프리즈너'에서 아내를 죽인 범인을 쫓다 감옥에 들어가게 된 형사 신세도를 연기했다.
'프리즈너'는 사랑하는 아내를 죽인 범인을 쫓다 감옥까지 들어간 형사가 진범을 잡기 위해 참가하게 된 무자비한 교도소 살인 격투 게임을 그린 액션 영화다. 영화 '괴물' '올드보이' 등 다수의 작품에서 무술 연출로 세계적 인정을 받은 양길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프리즈너'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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