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직원이 백신을 관리중이다./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셀리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0년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 신규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아데노바이러스 벡터에 기반한 1세대·2세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 개발하는 내용이다. 총 연구기간은 7월1일부터 2022년 12월31일까지 총 30개월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백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 국내 기업은 제넥신과 SK바이오사이언스다. 미국 바이오기업 이노비오가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공동으로 국내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에선 두 곳 뿐. 메디톡스도 호주 백신업체인 박신과 호주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국내 기업 중 가장 개발속도가 빠른 곳은 제넥신으로, 현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건강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GX-19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 임상은 최준용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팀이 진행한다. 임상1/2상은 3개월 동안 진행, 10월경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후 2a상 단계에서 150명에게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보건복지부,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인 ‘AZD1222’의 글로벌 공급을 위한 체결한 바 있다. AZD1222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로 현재 WHO가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중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임상 3상에 진입해있다.


이외에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준비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5월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코로나19 백신 개발 지원금을 받았으며 오는 9월부터 임상 시험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