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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 = 주말 종교 예배행사 등에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다른 위험 감염요인들이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시설 내 물놀이장과 탈의시설을 운영하거나 찜질방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등 행위가 드러났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1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7월 한 달간 주요 신고 사례와 위험요인을 살펴보면 다양한 장소에서 코로나19 전파가 우려되는 위험행동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주요 신고 사례로는 Δ모임 및 동호회 Δ종교활동 Δ다중이용시설 등으로 분류됐다.
동호회 행사 관광버스 안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음주 가무를 한 경우와 폐쇄 공간에서 여러 사람들이 모여 오랜 시간 식사 등을 하면서 파티 모임을 진행한 사례가 등이 신고됐다.
종교시설 내 물놀이 시설 및 탈의실을 설치해 밀집된 환경에서 별도 행사를 진행한 사례도 있었으며, 환기가 되지 않는 지하 밀폐 건물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집단 종교 활동을 진행한 사례도 있었다.
다중이용시설인 찜질방에서 관리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고객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큰 소리로 대화를 하는 사례나 환기 시설과 창문이 없는 PC방에서 수십명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큰소리를 내면서 게임을 한 사례, 시장에서 상인들이 마스크를 미착용한 상태에서 손님을 응대한 사례 등이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는 밀폐·밀집·밀접한 시설에서는 모두 다 발생이 가능하므로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가 우려되는 친목모임, 동호회 등 각종 모임이나 주말 종교행사는 비대면으로 전환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종교행사를 실시할 경우 현장 참석자의 숫자를 최소화해주시고 마스크 상시 착용, 2m 거리두기, 노래도 합창 아닌 반주로 대신하고 식사나 소모임은 하지 말아달라"며 "코로나19의 전파 가능성이 높은 유흥시설, 찜질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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