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대학들이 개강을 연기하고 온라인 강의를 진행했던 지난 3월23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가 한산하다. 2020.3.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부인의 캠퍼스 출입을 막고 있는 서강대에 무단출입해 '파쿠르' 훈련영상을 찍은 유튜버가 서강대 학생에 의해 고발됐다. 파쿠르는 안전장치 없이 다양한 장애물을 활용해 이동하는 훈련이다.

3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강대 재학생 A씨는 '파쿠르' 강좌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 B씨를 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다.


B씨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는 서강대 캠퍼스에 들어가 파쿠르 영상을 찍은 혐의를 받는다.

지난 30일 서강대 교내 커뮤니티에 B씨가 교내에서 파쿠르 강좌를 진행하고, 이를 유튜브에 게시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이에 한 학생이 해당 커뮤니티에 B씨를 고발했다는 내용과 함께 고발장 일부를 제시한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B씨는 사과문을 올리고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서강대 측은 "30일 학교 측이 해당 유튜버와 면담을 가졌다"며 "경위서를 받아서 구체적인 촬영 일시 등을 파악해 어떤 조치를 할지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