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의사협회에 집단휴진 자제를 호소했다. / 사진=장동규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집단휴진을 예고한 의사협회에 대해 “집단행동을 자제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해결에 나서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의료계가 집단휴진을 강행하면 방역에 큰 부담이 될 뿐더러 피해는 국민들께 돌아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를 겪으며 많은 국민이 공공의료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며 “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우리나라 의사 수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복지부에 “의료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만일의 경우에도 국민께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상황별 대응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정원 증원 등에 반발해 1일 대정부 요구사항을 내걸고 이달 14일 집단휴진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는 7일에는 1차로 전공의들의 집단휴진이 예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