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한 요양원에서 문인 북구청장과 보건소 감염병 관리팀 직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소독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의 직접적인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 뉴스1 황희규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일상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병원·교회·학교 등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했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추가 확진자가 나온 집단감염원은 ▲서울 관악구 은천재활요양병원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 ▲경기 고양시 기쁨153교회 ▲경기 김포시 주님의샘 장로교회 ▲부산 서구 영진 607호 선박 ▲부산 사하구 부경보건고등학교(성인반) 등 6곳이다.


이날 발생된 신규 집단감염원은 서울 관악구 은천재활요양병원과 부산 사하구 부경보건고등학교(성인반) 등이다.

은천재활요양병원에선 지난 7일 개인 간병인이 확진된 이후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총 4명이다.


부산 사하구 부경보건고등학교(성인반)과 관련해 8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확진자는 9명이며 학생 6명 가족 3명이다. 현재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다.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에선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인 1명과 남대문시장 상인 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총 33명이다.


남대문시장 상가 상인이 확진됨에 따라 서울시는 남대문시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노출자에 대한 검사를 시행중이다. 방역당국은 7월30일부터 8월8일까지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를 방문한 사람 중 증상이 있을 경우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 경기 고양시 기쁜153교회 관련해 1명이 추가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22명이 됐다. 경기 김포시 주님의 샘 장로교회와 관련 4명이 확진됐다. 교인의 가족 1명과 직장동료 3명이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부산 서구 영진 607호 관련 격리 중인 선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최근 교회 소모임 등 집단발생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자체별로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고 고위험 시설 점검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언제 어디서나 타인과 만날 때에는 마스크 항상 착용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