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6명 중 47명 지역발생…서울서 25명 61일만 최대
해외유입 9명 한 자릿수…서울25·경기16명 수도권 다수 확진
비수도권 부산2·광주1·울산1·충남1·경남1명 발생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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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일 0시 기준 56명 발생했다. 해외유입 9명을 제외한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47명이다. 지역발생 일일 확진자 수가 40명대를 기록한 것은 7월 5일 43명 이후 39일만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날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과 교회 소모임 관련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서울에서는 해외유입 1명을 제외한 25명이 지역 자체 감염자로 쏟아졌다. 지난 6월 13일 서울에서만 29명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 61일만에 최대 규모다.
1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6명 증가한 1만4770명이다. 이들의 신고 지역은 서울 26명, 대구 1명, 광주 2명, 울산 1명, 경기 17명, 충남 1명, 전북 2명, 경남 1명, 검역과정 3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 56명을 감염원 별로 분류해 보면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는 47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9명으로 나타난다. 국내에서 자체 발생해 전파된 사례가 해외유입보다 5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서울 신규 확진자는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광진구 모임)과 관련 환자를 포함해 26명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1명 뿐이다. 서울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만 놓고 보면 6월 13일 29명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다.
감염경로별로는 Δ광진구 모임(롯데리아) 5명 Δ관악구 요양병원 2명 Δ강남구 판매업소 1명 Δ조사중 8명 Δ타시도 확진자 접촉 3명 Δ양천구 확진자 접촉 1명 Δ영등포구 확진자 접촉 1명 등이다.
경기도에선 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 경로별로는 Δ주님의샘교회 5명 Δ용인 대지고/죽전고 3명 Δ롯데리아 점주모임 2명 Δ조사중 6명(용인 1명, 고양 1명, 김포 1명, 성남 1명, 파주 2명) Δ해외유입 1명(파키스탄) 등이다.
이 중 용인시 고등학생 집단감염과 관련해 확진자 가족 2명과 동급생 1명이 추가로 감염된 사실이 나타났다. 누적 관련 확진자는 대지고 학생 2명과 죽전고 학생 4명, 확진자 가족 2명까지 총 8명이다.
추가 감염자는 죽전고 학생 확진자 1명(용인시 131번)의 부모인 수지구 죽전동 거주 50대 남성(용인시 136번)과 여성(용인시 137번)과 다른 죽전고 학생 확진자인 133번의 동급생 학우 1명(용인시 138번)으로 확인됐다.
이와 별도로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거주 50대 여성(용인시 135번)의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이 여성은 보정동 소재 우리제일교회 신도로 지난 9일 예배에 참석했고, 10일 증상이 나타났다. 이 교회에서는 전날 신도 1명(용인시 134번)이 확진된 바 있다.
충남 논산 훈련소에서는 훈련병 1명(논산시 10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훈련병은 입소일인 지난 10일부터 확진 전날인 11일까지 동료 훈련병 15명과 함께 생활했다. 방역당국은 15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광주에서는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 환자인 광주 서구 치평동 거주 40대 남성(광주 217번)은 인후통과 두통 증상을 보여 확진됐다. 이 남성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베트남에서 입국한 10대 남성(광주 218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조선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울산 북구 거주 31세 남성(울산 61번)도 확진됐다. 이 남성은 지난달 30일과 31일, 이달 6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서울을, 이달 4일과 8일에는 부산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부산에서는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의심환자 480명을 대상으로 한 검사 결과에서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환자는 부산 기계공고 2학년 학생으로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접촉자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9명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명, 대구 1명, 광주 1명, 경기 1명, 전북 2명, 검역 과정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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