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오는 23일까지 재택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사진=SK텔레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면서 여러 IT기업이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아직 기업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건 아니지만 질병 예방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재택근무를 도입한 것.

18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하면서 SK텔레콤과 KT, 네이버, 카카오 등 IT기업이 일주일간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오는 23일까지 전직원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직원은 거점 오피스 등 공용시설 이용이 제한되고 모든 회의와 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한다. SK텔레콤이 재택근무체제에 돌입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KT는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지역에서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그 외의 지역에는 임산부나 육아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도입한다. 20인 이상이 참석하는 교육과 회의 등 사내 활동도 금지된다.


카카오와 네이버도 지난 14일 경기 성남시 삼평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재택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사진=뉴스1
카카오와 네이버도 재택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카카오는 지난 14일 경기 성남시 삼평동에 위치한 한 중식당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전직원을 귀가조치하고 모든 직원 원격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네이버도 같은날부터 이달 28일까지 주2일 출근하는 순환근무제에 돌입했다. 네이버는 “지역감염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대응 수준을 계속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