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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국내 지역발생 2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19일 101.93명으로 치솟았다. 방역당국이 제시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 100명을 넘어선 것이다.

1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97명 증가한 1만4006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297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51명, 부산 9명, 대구 2명, 인천 8명, 광주 6명, 세종 2명, 경기 99명, 강원 6명, 충북 2명, 충남 3명, 전북 1명, 전남 2명, 경북 3명, 경남 1명, 검역과정 2명 등이다. 이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283명, 해외유입은 14명이다.

◇수도권 중심 코로나19 빠른 확산세…2주간 일평균 101.93명


방역당국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은 2가지다. 2주간 평균 100명 이상의 일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1주에 2번 이상 확진자가 2배로 늘어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해당한다.

2가지 조건이 동시에 충족하거나, 어느 하나의 조건 충족 시 방역 상황이 위급한 것으로 종합 판단되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격상된다.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되면 10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는 조치가 취해진다. 또 등교수업을 제한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6일째 100명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지역발생 기준으로도 5일 연속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이에 따라 2주간 일평균 확진자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최근 2주간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6일 23명→7일 9명→8일 30명→9일 30명→10일 17명→11일 23명→12일 35명→13일 47명→14일 85명→15일 155명→16일 267명→17일 188명→18일 235명→19일 283명 순으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2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도 증가했는데, 6일 13.29명→7일 11.93명→8일 12.14명→9일 13.43명→10일 14명→11일 15.29명→12일 16.79명→13일 19.64명→14일 24.71명→15일 35.21명→16일 53.71명→17일 66.93명→18일 82.79명→19일 101.93명 순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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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발 확산에 수도권만 252명…비수도권도 산발적 감염

한편 이날 지역발생은 사랑제일교회 등 교회발 확산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어졌으며,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수도권발 확산이 번져 산발적 감염이 이어졌다.

이날 지역발생의 경우 서울 150명, 경기 94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에서만 252명이 발생해 대다수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인 부산 9명, 대구 2명, 광주 4명, 세종 1명, 강원 5명, 충북 1명, 충남 3명, 전북 1명, 전남 2명, 경북 3명 등 산발적 감염이 이어졌다.

서울에서는 지역발생 확진자만 이날 150명이 쏟아졌는데,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는 Δ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70명 Δ용인 우리제일교회 3명 Δ노원구 안디옥교회 4명 Δ기타 16명 Δ경로 확인중 16명 등이 발생했다. 또 신도가 14만명에 이르는 세계 최대 감리교회인 중랑구 금란교회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우려를 더했다.

경기도에서도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기 34명 발생하면서 확산세를 이어갔다. 이외에도 청평 창대교회 9명, 현대커머셜 4명, 남양주 창대교회 2명, 파주 스타벅스 2명, 대지고/죽전고 2명, 골드트레인(양평 숲속학교) 2명, 서대문 웨스트게이트 1명 등의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이날 질본의 0시 기준 통계에는 기존 미반영된 기 확진자의 숫자까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인천에서는 8명의 추가 확진자 중에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이어졌으며, 이외에도 타 지역 접촉으로 인한 감염자들도 발생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수도권 발 교회 및 광화문 집회 관련 확산이 이어졌다.

강원에서는 해외유입 확진자 1명을 제외하고는 5명 모두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됐다. 이중 강릉에서는 썬크루즈호텔 내 레스토랑 직원이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충청권에서도 관련 수도권 발 확진자들이 이어졌다. 청주에서는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50대 탈북민이 코로나19에 확진됐으며, 충남에서도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충남 공주시 거주 40대 여성이 부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들 역시 모두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거나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에서도 사랑제일교회에 거주했던 60대·30대 모녀가 확진됐으며, 전남 진도에서는 여의도순복음교회 확진자와 함께 비행기를 탔던 60대 남성이 확진됐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97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6058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297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51명, 경기 99명, 부산 9명, 인천 8명, 강원 6명, 광주 6명, 충남 3명, 경북 3명, 충북 2명, 세종 2명, 전남 2명, 대구 2명, 전북 1명, 경남 1명순이고 검역 과정 2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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