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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에 따르면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총 180개 지역에서 만 18세 이상 건강한 성인 최대 6만명이 대상으로 임상3상을 진행한다. 임상 대상자를 무작위로 선정해 백신 또는 위약(가짜 약)을 각각 투여한 뒤 백신 투여군에서 안전성과 유효성 등을 검증한다. 이들은 투여후 2년까지 추적 관찰될 예정이다.
존슨앤드존슨의 백신후보물질은 2019년 콩고민주공화국에 제공한 실험용 에볼라백신과 같은 기술을 토대로 하고 있다. 감기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인 아데노바이러스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나온 유전물질을 빗겨내는 특징을 갖고 있다.
존슨앤드존슨의 이번 임상은 경쟁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지난달 코로나19백신 임상3상 계획을 밝힌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와 화이자의 경우, 3만여명의 임상 참가자를 등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5일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자회사인 얀센과 1억회분의 백신 유통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약 10억달러 규모로 알려졌다. 이 계약에는 향후 연방정부의 백신 2억회분을 추가 유통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존슨앤드존슨 관계자는 "백신개발이 성공한다면 4월까지 6억~9억회분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21년 상반기에는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백신배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160여개의 코로나19 백신후보물질이 진행 중이다. 이 중 30여개는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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