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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이영성 기자,이형진 기자 = 방역당국이 수도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대구·경북 위기상황보다 더욱 위중하다고 강조했다. 교회 소모임과 일반 식당, 카페 등 일상적인 공간에서 노출이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대구 ·경북의 위기상황보다 현재 수도권의 위기상황이 훨씬 더 위중한 상황"이라며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을 이행해 줄 것을 거듭 요청한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이 우려하는 추가 감염 상황은 교회 소모임과 식당, 카페 등 일상 공간에서의 코로나19 전파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교회 소모임이나 행사에 대한 온라인 전환을 요청한다"며 "식당과 카페 같은 일상 공간에서의 노출이 가장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방역수칙 준수가 필수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에 따른 수도권 내 실내 50인 이상 집합금지 등 모임이나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정은경 본부장은 "현재 우선순위는 2단계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이행되고 실천될 수 있게끔 관리를 철저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방역수칙이 이행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산세가 유지된다면 3단계 격상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단계의 실행의 효과가 언제쯤 나타날 지를 보면 주말이 가장 고비"라면서 "주말 동안에 국민들의 협조와 또 여러 시설에서의 협조가 전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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