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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는 지난달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국회 개원식 연설을 마치고 이동하던 문 대통령을 향해 자신의 신발을 벗어 던졌다. 당시 경찰은 공무집행방해 및 건조물 침입 혐의로 정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하지만 서울 남부지법 김진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같은 달 19일 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김 판사는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구속의 상당성 및 필요성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조지 부시에 신발던진 이라크 기자는 '구속'
문 대통령 신발 투척 사건이 정씨의 영장 기각으로 결론난 뒤 많은 이들은 이라크에서 발생했던 비슷한 사건에 주목했다. 지난 2008년 12월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 현지에서 기자회견 도중 한 남성으로부터 신발 투척 테러를 당했다.
부시 전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진 이는 문타다르 알자이디 알바그다디야 TV기자였다. 부시 전 대통령은 신발이 날아오는 순간 몸을 숙여 피해 부상을 입지 않았다. 그는 "신발 사이즈가 10 정도 되는 것 같다"며 우스갯소리까지 했다.
알자이디 기자는 당시 징역 3년형에 처해졌다. 뉴욕타임스는 이라크에서 외국 국가원수 모독죄는 징역 15년형에 처해지지만 재판부가 알자이디 기자의 나이가 젊고 전과 기록이 전혀 없는 점을 감안해 관용을 베풀었다고 전했다. 그는 9개월간 복역한 후 2009년 9월17일 석방됐다.
부시 전 대통령은 사건 이후 “신발을 던진 건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의 하나”라며 이라크 쪽에 과잉 대응 자제를 요청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을 향한 신발 투척 사건 이후 청와대는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알자이디 기자는 당시 징역 3년형에 처해졌다. 뉴욕타임스는 이라크에서 외국 국가원수 모독죄는 징역 15년형에 처해지지만 재판부가 알자이디 기자의 나이가 젊고 전과 기록이 전혀 없는 점을 감안해 관용을 베풀었다고 전했다. 그는 9개월간 복역한 후 2009년 9월17일 석방됐다.
부시 전 대통령은 사건 이후 “신발을 던진 건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의 하나”라며 이라크 쪽에 과잉 대응 자제를 요청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을 향한 신발 투척 사건 이후 청와대는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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