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전국의사총파업 첫날인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파업에 참여한 의료진들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2020.8.26/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2차 전국의사총파업 첫날인 26일 상급종합병원과 동네병원이 극명한 온도 차를 보였다.
전공의와 전임의 대부분이 파업에 참여한 서울대병원을 필두로 파업의 영향을 받은 상급종합병원에 반해 동네병원은 파업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 상당수가 정상 진료에 나선 모습이었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소속 전공의와 전임의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업무와 필수 의료 업무를 하지 않는 인력 대부분이 파업에 참여한 상태다. 이날 서울 지역 전공의 등 수련의의 집단휴진 참여율은 약 70%로 집계됐다.
반면 1차 의료를 담당하는 동네병원에서도 의료공백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달리 동네병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영업 준비를 하는 모습이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의협 방송실에서 인터넷 생방송으로 파업관련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2020.8.2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6일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한 정부의 공정거래법 위반, 업무개시명령 조치에 대해 "감옥은 내가 갈 테니 후배 의사들은 소신을 굽히지 말고 끝까지 투쟁해 달라"고 밝혔다.
의협은 이날 2차 집단휴진에 앞서 정부와 새벽까지 막판 협상을 가졌지만 결국 합의안 마련에 실패하면서 집단휴진을 강행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의료계 집단휴진과 관련 수도권 지역에 근무 중인 전공의·전임의들을 대상으로 환자 진료 업무에 복귀할 것을 명령했다.
개별적 업무개시 명령 불이행 시에는 형사처벌(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 행정처분(1년 이하 면허정지, 금고 이상 면허취소) 등 조치가 가능하다.이에 정부는 이날 오전 의료계 집단휴진과 관련 수도권 지역에 근무 중인 전공의·전임의들을 대상으로 환자 진료 업무에 복귀할 것을 명령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의사협회의 집단휴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 장관은 브리핑에서 오전 8시를 기해 수도권 전공의·전임의를 대상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 (보건복지부 제공) 2020.8.2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사흘간의 2차 전국의사 총파업에 돌입한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앞에서 한 전임의가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지난 7일 전공의 집단휴진이나 14일 전국의사 1차 파업과는 달리 이번 2차 의사 총파업은 모든 지역 의사들이 참여하고 휴진 기간도 길어 혼란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정부는 전국의사총파업 첫날 수도권 소재 수련병원에 근무하는 전공의·전임의에 대한 업무개시명령과 함께 전공의·전임의가 진료에 복귀하지 않으면 법에 따라 조치하겠다는 초 강경책을 내놨다. 2020.8.26/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사흘간의 2차 전국의사 총파업에 돌입한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앞에서 한 전임의가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지난 7일 전공의 집단휴진이나 14일 전국의사 1차 파업과는 달리 이번 2차 의사 총파업은 모든 지역 의사들이 참여하고 휴진 기간도 길어 혼란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정부는 전국의사총파업 첫날 수도권 소재 수련병원에 근무하는 전공의·전임의에 대한 업무개시명령과 함께 전공의·전임의가 진료에 복귀하지 않으면 법에 따라 조치하겠다는 초 강경책을 내놨다. 2020.8.26/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사흘간의 2차 전국의사 총파업에 돌입한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휠체어를 탄 환자 앞으로 의료진들이 지나가고 있다. 지난 7일 전공의 집단휴진이나 14일 전국의사 1차 파업과는 달리 이번 2차 의사 총파업은 모든 지역 의사들이 참여하고 휴진 기간도 길어 혼란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정부는 전국의사총파업 첫날 수도권 소재 수련병원에 근무하는 전공의·전임의에 대한 업무개시명령과 함께 전공의·전임의가 진료에 복귀하지 않으면 법에 따라 조치하겠다는 초 강경책을 내놨다. 2020.8.26/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전국의사 2차 총파업(집단휴진)에 돌입한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출입문 앞에서 전공의들이 의과대학 정원확대 등 정부의 의료정책을 반대하는 입장문을 방문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