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호 서울 중구청장이 26일 세운재정비촉진지구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중구청 제공)/뉴스1© News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중구는 26일 제8호 태풍 '바비'의 북상에 따라 비상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관내 재해취약지역을 긴급점검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이날 세운재정비촉진지구와 황학동 공사현장을 직접 찾아 크레인 결속 상태를 확인하며 취약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중구는 강풍을 대비해 관내 간판과 옥상조형물, 교통표지판, 태양광 시설 등의 결속 상태를 점검하고 쓰레기 수거와 반출을 일시 금지했다.

특히 건축공사장의 가림막, 가시설, 타워크레인 결속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태풍이 본격 상륙하면 공사장 및 취약시설물 관리 근무조를 편성해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태풍과 함께 폭우도 예보되면서 담당부서와 동주민센터에서는 대형공사장의 배수처리 상태, 급경사지, 절개지, 지하시설 등 위험 예상지역을 사전 점검했다.

토사유출에 따른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하시설 차수판 설치, 이면도로 빗물받이 덮개 제거 등을 확인하고 양수기 280대의 작동 상태도 살폈다.


이밖에 구는 태풍 대비 홈페이지와 SNS, 공동주택 미디어 보드에 태풍 대비 안전수칙을 게시해 구민들에게 주변 안전 점검과 외출 자제 등을 당부했다.

서 구청장은 "빈틈없는 사전 점검과 대비 태세 구축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