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이트댄스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 인수판에 세계 최대 미국 유통업체 월마트가 뛰어들었다. 월마트는 현재 틱톡 인수협상을 진행 중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파트너십을 맺고 틱톡 인수에 나선다. /사진=로이터
중국 바이트댄스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 인수판에 세계 최대 미국 유통업체 월마트가 뛰어들었다. 월마트는 현재 틱톡 인수협상을 진행 중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파트너십을 맺고 틱톡 인수에 나선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월마트는 이날 성명을 내고 MS와 파트너십을 통해 틱톡 인수에 참여한다. 월마트는 “MS와의 파트너십은 미국 내 틱톡 사용자들의 기대와 정부 당국의 규제 우려를 모두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마트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인공지능(AI) 등의 분야에서 MS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틱톡 인수전에 뛰어든 배경으로는 온라인 광고사업의 성장세가 거론된다. 월마트는 “틱톡 인수는 월마트의 소비자 접근을 향상시키고 온라인 시장과 광고사업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MS와 월마트는 오는 9월15일까지 틱톡 인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틱톡은 미국의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며 바이트댄스에 틱톡의 미국 사업부를 매각하라고 으름장을 놨다. 그러면서 9월15일까지 매각이 완료되지 않으면 미국 내에서 틱톡을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틱톡 인수대상으로 거론되는 기업은 MS와 월마트, 오라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