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에코마일리지 홍보 포스터.(관악구청 제공)/뉴스1© News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관악구는 가정의 에너지 사용량을 절약하면서 적립된 마일리지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에코마일리지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는 에코(eco)와 마일리지(mileage)의 합성어로 가정과 학교, 기업에서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에코마일리지는 전기·수도·도시가스 중 두 종류 이상의 에너지 사용량을 6개월 단위로 연 2회 평가해 지급한다. 직전 2년간의 같은 기간 평균 사용량보다 5% 이상 절감한 회원에게 절감률에 따라 1년에 최대 10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지급받은 마일리지는 현금으로 전환하거나 지방세 및 아파트 관리비 납부에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문화상품권 혹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받거나 에너지 빈곤층에게 기부하는 방법도 있다.


2009년부터 시작한 이 제도에 가입한 관악구민은 올해 7월 기준 7만여명으로 누적 마일리지는 총 9억원에 달한다. 신규 가입을 원하는 구민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나 동주민센터, 구청 녹색환경과에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와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절약 문화가 생활 전반에 확산되고 에너지 절약 운동에 모두가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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