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 중인 환자 대상 임상시험은 총 17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 중인 환자 대상 임상시험은 총 17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제약사가 주도적으로 진행 중인 임상은 12건으로 이 중 7건이 2상 단계에 진입했다. 5건은 1상 단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치료제 15건, 백신 2건 등 총 17건의 임상시험이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 현황./사진=식약처

지금까지 국내에서 승인된 임상시험은 총 22건(치료제 20건, 백신 2건)이다. 이 중 5건은 임상이 종료돼 17건이 진행 중이다. 종료된 임상은 이미 품목허가를 받은 렘데시비르 3건과 옥시크로린정·칼레트라정, 할록신정 각 1건이다. 옥시크로린정·칼레트라정 비교임상 및 할록신정 임상은 히드록시클로로퀸의 코로나19 치료적 유익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해외 연구 결과 등에 따라 종료됐다.

17건 중 제약업체가 진행하는 임상은 12건이다. 대학병원 등이 진행하는 연구자 임상은 5건이다. 치료제·백신으로 상용화할 수 있는 제약사 주도 임상 중 7건은 코로나19 치료효과를 탐색하는 2상 단계에 진입했다. 5건은 약의 부작용 등 안전성을 살피는 1상 단계(셀트리온 항체치료제, DNA백신 등)에 있다.


임상 2상 승인을 받은 약물은 부광약품 '레보비르', 엔지켐생명과학 'EC-18', 신풍제약 '피라맥스', 종근당 'CKD-314'(나파모스타트), 크리스탈지노믹스 'CG-CAM20'(카모스타트), 대웅제약 'DW1248정'(카모스타트), GC녹십자 'GC5131'(혈장분획치료제) 등이다. 모두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약물이다.

임상 1상에 있는 치료제는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CT-P59' 임상 2건, 제넥신 'GX-I7'(인터루킨) 등 3건이다. 백신으로 개발 중인 국제백신연구소의 'INO-4800'와 제넥신의 'GX-19' 등 2건은 모두 1상 단계에 머물러있다.